윤종신 - 처음

나에겐 나만의 3대 음악대장이 있다.
3명 모두 너무 좋아서 순위를 따질 수는 없고, 이 곳에 3대 가수의 노래를 기록하려 한다.

오늘 기록하는 가수는 윤종신.
윤종신은 천재인데 노력한다. 노력하는 천재, 무섭도록 굉장하다.
'월간 윤종신'만 보면 알 수 있다. 그의 끝없는 노력을.

오늘은 유독 이 곡을 계속 듣고, 들어도 또 듣고 싶더라.
들을수록 슬픈데 계속 생각난다.
이 곡은 윤종신이 직접 부르지는 않지만, 들을 때마다 그가 어떻게 부를지
느낌이 간다. 직접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.

첫 포스팅에 맞게 노래 제목도 적절하다. 의도하진 않았지만







윤종신 - 처음(With 민서)


모든 게 다 처음이라서 많이 어색하고 별로였겠지마지막 그 인사말조차도
넌 나보다 훨씬 빛나 보여서 괜히 움츠러든 내가 미웠어 그게 더 바보 같았었겠지 늘 꿈인 것만 같아서 그게 불안했었어 내 사람 아닌 것만 같아서 내 마지막이 되고 싶다던 너를 믿지 못한 나의 잘못이겠지 뭐 그래도 난 처음이었어 밤을 새며 누굴 꿈꿔본 것도 이렇게 마구 아픈 마음도 어른스러워야 할 것 같아서 맘이랑은 조금 다른 말 했어 난 혼자여도 자신 있다고 늘 내가 더 사랑해서 지는 것만 같았어 그게 난 제일 바보 같았어 널 믿는다면 영원할 거라던 말 믿지 못한 내가 전부 망친 거야 나 그래도 너의 곁에서 너무 눈부셨던 날들 그게 다 거짓말일 린 없잖아 내 손을 보석보다 더 소중히 쥐고 말했던 그 멋진 말들도 모든 게 다 처음이었어 소리 들릴 만큼 가슴 뛴 것도 소리 내 울며 잠든 그 밤도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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